
CPA 준비하면서 학점은행제를 같이 밟고 있다는 게, 솔직히 좀 애매한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주변에 회계사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 보면 그냥 전공으로 착실하게 공부만 하는데, 저는 뭔가 다른 길을 걷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CPA 시험 과목 중에 경영학이나 회계학 관련해서 학점은행제로 학점 채우면 된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에듀윌이나 배론원격평생교육원 같은 곳에서 CPA 패키지 과정도 있고,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에서도 회계학 전공이랑 CPA 시험 대비 과정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하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좀 복잡하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잘못 이해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관련 과목 학점만 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CPA 시험 응시하려면 미리 학점인정 신청 전에 학위 연계 신청 같은 걸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2025년부터 CPA 인정 과목도 좀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고, 경영학 1과목에서 정보기술 1과목으로 변경된다는 내용도 봤어요. 이런 변경 사항들 때문에 공부하는 와중에도 계속 신경 쓰이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솔직히 학점은행제 자체가 교육부 평가인정 교육훈련기관에서 진행되는 거라 신뢰는 가는데, 이게 CPA 시험 준비에 직접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확신이 안 서요. 그냥 학점 채우는 과정 자체가 벅찰 때도 있고, 이게 과연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은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CPA 학점은행제로 이미 학위 취득한 내역이 있으면 나중에 CPA 이수 후에 학점인정 신청 전에 미리 학위 연계 신청부터 해야 한다고 해서, 그 절차도 좀 헷갈렸고요.
어쨌든 지금은 그냥 묵묵히 제 할당량만 채워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고대 같은 경우는 10년 연속 CPA 합격자를 최다 배출한 곳이기도 하니까, 경영 계열 공부가 전혀 쓸모없는 건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다만, 이게 제 상황에 딱 맞는 최선의 방법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죠. 혹시라도 저처럼 CPA 학점은행제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한테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경영학 과목 때문에 계속 정신이 없네요. 저도 정보기술 관련 공부도 조금씩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보기술 1과목으로 바뀌는 부분 때문에 계속 헷갈리네요. 저도 그 부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