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MD 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패션MD 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패션 MD라는 직업에 관심 갖게 된 건 좀 됐어요. 그냥 옷 좋고 유행 따라가는 거 좋아하니까 멋있어 보였거든요. 처음에는 뭔가 엄청 화려하고 트렌드를 꽉 잡고 그런 이미지만 생각했죠.

의류학과? 패턴학원?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

패션 MD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찾아보는데, 이게 또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주변에서 의류학과 나오면 좋다고 하는데, 당장 제가 대학을 다시 갈 상황도 아니었고. 그래서 일단 좀 더 실무적인 걸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봤어요. 패턴학원이나 재봉 배우는 곳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옷을 좀 알아야 MD도 제대로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동네 재봉틀 학원도 알아보고, 온라인 강의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시간 내기도 어렵고. 뭔가 ‘이것만 하면 바로 MD!’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전자출판기능사 이런 자격증도 있다고 하는데, 이게 패션 MD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체험단 플랫폼 이런 것도 좀 봤는데, 이건 MD랑은 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결국 현실적인 선택은…

이런저런 정보들을 보다 보니, 패션 MD라는 게 단순히 옷을 예쁘게 고르는 걸 넘어서서 시장 분석, 트렌드 예측, 상품 기획, 판매 전략까지 다 알아야 하는 거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였어요. 그래서 학원 다니고 자격증 따는 것보다는, 좀 더 넓게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다가 패션비즈니스학과가 있는 학교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물론 당장 입학하기는 어렵지만, 학점은행제처럼 시간 단축해서 졸업할 수 있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지금 당장 뭘 할지는 결정 못했지만, 적어도 패턴만 배운다고 MD가 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MD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

솔직히 말하면, 패션 MD가 되기 위해서 제가 뭘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직도 확신이 안 서요. 뭐, 손나은 씨가 JJ JIGOTT 행사 참석한 것처럼 패션 브랜드 행사 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게 제 본업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KB국민카드에서 스타벅스 MD 활용 마케팅 준비한다는 뉴스를 봤을 때는, 이런 기획력도 MD의 중요한 부분인가 싶기도 했고요. 결국 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더 배워야 하는지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그게 지금 제일 어렵네요. 일단은 관련된 분야의 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 게 더 현실적인 방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2
  • 패턴학원 생각은 좋았는데, 저도 재봉은 거의 잊어버린 것 같아요. 스타벅스 MD 마케팅처럼 실질적인 활용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패턴학원 생각은 정말 현실적인 해결책 같아요. 옷의 구조를 직접 배우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