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처음 마주한 느낌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Microsoft Edge는 Chromium 오픈 소스 기반이라는 점이 크롬과 비슷한 사용감을 주어 바로 적응이 가능했다. 다만 64비트 운영체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한다.
설치를 끝내면 기존의 북마크와 즐겨찾기를 거의 바로 가져올 수 있어, 새 브라우저에 적응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취향에 맞게 설정을 조정하는 옵션도 많아 화면 색상이나 기본 검색 엔진, 새 탭 페이지를 나의 흐름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또한 기기간 설정 동기화가 가능해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같은 환경을 유지한다는 점이 편리하다.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단순해 처음 쓰는 사람도 혼란스럽지 않다. 페이지를 읽어주는 음성 기능은 기사나 블로그를 음독으로 빠르게 훑을 때 실제로 도움이 된다. 확장도 Microsoft Store에서 인기 있는 것들을 설치해 필요한 기능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쉽다.
Internet Explorer를 떠올리게 하는 점이 있더라도 Edge는 더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사용하기 편한 환경은 많은 이들이 기본 브라우저로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분명한 한계도 있다. 먼저 64비트 운영체제라는 제약으로 구형 PC에서는 Edge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Chrome 대비 확장 생태계의 다양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필요한 기능이 Microsoft Store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속도나 호환성은 상황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실사용 팁을 몇 가지 남겨두면, 처음에는 북마크 가져오기와 동기화 설정에 집중해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읽기 음성 기능은 읽기 편한 환경이 필요할 때 유용하고, 확장을 하나씩 시도해 업무 흐름에 맞는 도구를 찾아보자. 필요 없는 확장은 비활성화해 브라우징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면 좋다. 또한 자주 가는 사이트를 탭 관리나 작업 공간으로 정리하면 여러 기기에서의 흐름을 더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다.
Edge는 깨끗하고 친숙한 느낌의 웹 브라우저로, 많은 사용자가 기본 브라우저로 선택하게 만드는 요소를 갖고 있다. 다만 사용 환경과 필요에 따라 다르게 다가올 수 있으니, 직접 설치해 보고 내 환경에 맞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