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픽(PicPick)은 화면을 캡처하고 간단한 편집을 더하는 도구다.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지만, 단독으로 뛰어나다고 느끼진 않는다.
화면 전체, 특정 영역, 스크롤이 있는 창까지 캡처하는 기능은 기본에 속한다. 남들과 다르지 않지만 작업 흐름을 매끄럽게 해주는 편이다.
내장 편집기는 텍스트와 화살표, 도형 같은 기본 요소를 추가하는 수준이다. 리본 메뉴가 있어도 특별한 차이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 외에 그림자, 테두리, 워터마크, 모자이크, 모션 블러 같은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요즘 시중의 편집 프로그램에 비해 앞선 기능은 아니고, 특정 상황에만 후보가 된다.
저장과 공유도 가능하다. 웹이나 이메일로 전송하고, FTP나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같은 서비스와 연결해 바로 보낼 수 있다. 핫키나 파일 이름 규칙, 이미지 품질 같은 설정은 있지만 그것만으로 결정적 이점은 없다.
결론적으로 PicPick은 여러 기능을 한 프로그램에 모아놓은 구성이다. 기능 하나하나는 대단히 매력적이지 않을지 몰라도,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접근하는 편의성은 있다.
실사용 예를 들면 버그 리포트를 만들 때 화면의 일부를 캡처하고 바로 주석을 달아 팀에 보낼 수 있다. 또 이미지를 저장하고 바로 클라우드에 올리는 흐름도 간단하다.
활용 팁으로는 먼저 긴 웹 페이지를 캡처할 때 스크롤 캡처를 활용하고, 편집 창에서 간단한 텍스트와 화살표로 포인트를 남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공유가 자주 필요한 상황이라면 기본 설정의 이름 규칙과 품질 옵션을 맞춰 두면 재작업이 줄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