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Player를 처음 켜면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들어온다. 이 플레이어의 가장 큰 매력은 가볍고 빠르게 작동한다는 점이다.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켜면 고해상도 영상도 버벅임 없이 재생된다. DXVA나 CUDA, QuickSync 같은 기술 덕분에 구형 PC에서도 쾌적하게 영상이 흐르는 느낌이다. 실제로 4K 영상이나 대용량 파일을 다룰 때도 프레임 드랍이 눈에 띄지 않았다. 또한 포맷 지원이 방대해 어떤 파일이든 문제없이 열 수 있다는 점이 사용 편의성의 핵심이다. MP4나 MKV 같은 흔한 영상은 물론이고 FLAC나 MP3처럼 음원 파일도 별다른 설정 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코덱 걱정…
일상에서 화면을 캡처하는 일은 흔하지만, ShareX를 쓰면 그 이상의 흐름이 만들어진다는 걸 느낀다. 단순히 화면을 찍는 기능에서 벗어나 편집과 업로드, 자동화까지 한 번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처음 실행하면 다수의 설정이 눈에 들어오지만, 한두 가지 자주 쓰는 흐름을 미리 맞춰두면 금방 손에 익는다. 예를 들어 특정 영역이나 창을 찍으면 자동으로 특정 서비스에 업로드되도록 설정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URL 단축까지 끝난다. 이 과정이 끊김 없이 이어지니, 캡처가 끝난 뒤의 작업이 기다림 없이 연결된다. 후처리 단계가 ShareX의 진짜 강점이다.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덧붙이고, 민감한…
알집은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압축 프로그램이다. 압축 해제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40개가 넘는 형식을 지원한다는 설명이 있으며 ZIP, RAR, ACE, ALZ, EGG 등 주요 포맷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다. 파일 형식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점은 작업 흐름을 매끄럽게 만든다. 속도 이야기는 이 프로그램의 큰 강점으로 꼽힌다. 알집의 고유 기술 덕분에 해제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고 한다. 공식 수치로는 최대 700%까지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파일 형식과 시스템 자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실제 사용에서도…
원격으로 다른 컴퓨터를 조작해야 할 일이 생겼다.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RustDesk를 접하자 가볍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매력을 느꼈다. 설치 없이 실행될 수 있어 진입이 수월하다.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실행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 시스템에 남는 흔적은 최소한이다. 다만 일부 설정 파일과 로그가 남아 이전 연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왼쪽에는 접속 정보인 ID와 비밀번호가 표시된다. 이 정보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다른 컴퓨터에서 RustDesk를 실행해 원격 접속이 가능하다. 비밀번호는 자동으로 생성되며 필요하면 새로 바꿀…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무료인데도 쓸 만한 벤치마크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거다. Inkscape는 그런 요구를 충족시키려 만들어진 도구로, 포터블 버전이 있어 설치 없이도 바로 실행해볼 수 있다. 이 점은 언제 어디서나 작업 파일을 꺼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꽤 편리하게 다가온다. 처음 화면을 보았을 때는 인터페이스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필요한 기능이 비교적 깔끔하게 모여 있다. 기본적인 드로잉에서 텍스트 입력까지 시작해보면 벡터 중심의 작업 흐름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다음으로 다루게 되는 영역은 도구의 폭이다. 선과 도형을 그리거나 객체를 복제하고 위치를 조정하는 기본 작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