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좀 돌려보려다가 며칠 밤을 샜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다들 그렇게 쉽게 말하는 줄 알았다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마케팅 회사들의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혹했던 게 문제였다. 소자본창업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 묘한 유혹에 빠져서, 속눈썹 펌 샵을 차려보겠다고 덤벼든 건 순전히 내 오판이었다. 사실 처음엔 인스타그램에 사진 몇 장 올리고,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만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광고 대행사라고 연락 오는 곳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하나같이 자기네들이 마케팅 회사 순위 상위권이라며, 자기들한테 맡기면 매출이 몇 배는 뛴다고 장담했다. 그 말을…